전체 글23 에폭시 바닥 몰탈의 손상 원인 보수 공법과 진단 기법 에폭시 계열 몰탈은 내구성과 내화학성이 요구되는 산업 바닥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일반 시멘트계 몰탈보다 월등한 물리적 성능을 자랑한다. 에폭시 몰탈은 수지와 경화제를 혼합한 바인더에 규사, 석영분말 등의 골재를 혼합해 도포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표면 강도는 물론 마모 저항,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력에서도 탁월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기계적 충격이 많은 창고 바닥, 중량 차량이 통행하는 주차장, 화학약품이 노출되는 제조공정 라인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성능 재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손상으로는 표면 크랙, 몰탈의 탈락 및 박리 현상, 국부 침하 및 분말화, 수분 유입으로 인한 변색 및 수포 형성 등이 있으며 이는 시공 불량.. 2025. 5. 2. 시멘트 가열양생법 저온환경문제 기술 현장 적용 안전 콘크리트는 시멘트가 물과 반응하는 수화 과정을 통해 강도를 발현한다. 그러나 이 반응은 온도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며 기온이 낮아질수록 수화 속도는 급격히 느려지고 강도 발현 역시 지연된다. 특히 외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면 수화 반응 자체가 정지되거나 극도로 둔화되며 이는 콘크리트 내 수분이 얼어붙는 동해(freezing damage) 현상과 맞물려 구조체의 물리적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 겨울철 시공이나 고산지대, 해안 바람이 강한 지역 등 저온 환경에서 콘크리트를 시공해야 할 경우 보온 조치만으로는 품질 확보가 어렵다.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가열양생(加熱養生, Heated Curing)’이다. 가열양생은 외부 열원이나 내부 발열체를 활용하여 콘.. 2025. 5. 2. 블리딩 저감 방법 배합 설계 조정 / 혼화제 / 시공 양생 관리 콘크리트를 타설 할 때 발생하는 블리딩(bleeding)은 시멘트와 골재가 가라앉고 이들 사이로 물이 위로 떠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블리딩 자체는 콘크리트의 자연스러운 물리적 현상이지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이 현상이 과도하게 발생하여 콘크리트 표면의 품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여름철이나 열대 기후 지역에서 공사를 진행할 경우 외부 온도가 높고 공기 중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콘크리트 내부 수분이 외부로 이동하면서 빠르게 증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블리딩 수가 표면에 고이거나 재침투되는 과정에서 미세 균열, 재료 분리, 약화층(Weak Layer) 형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슬래브나 바닥판처럼 면적이 넓고 두께가 얇은 부위에서는 블리딩 수가 표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마감.. 2025. 5. 1. 내염성 콘크리트 혼화재 플라이애시 실리카흄 고로슬래그 염해(鹽害)는 해안가 구조물이나 제설제가 자주 사용되는 지역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의 성능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외부 환경 요인이다. 염소이온(Cl⁻)이 콘크리트에 침투하게 되면 철근 부식이 가속화되며 구조체 내 균열이 발생하고 이는 장기적인 구조 안정성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노출 빈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는 염소이온의 침투 속도가 빨라지고 표면 마감이나 방수 처리만으로는 이러한 침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 따라서 구조물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내염성을 고려한 콘크리트 배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주로 혼화재(mineral admixture)를 활용하는 방식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혼화재는 시멘트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보강하여 콘크리트의 공극률을 감소시키고 염소이온의 확산.. 2025. 5. 1. 콘크리트 거푸집 탈형 시기와 표면균열 원인 후속 조치 콘크리트는 타설 후 초기 수화 반응을 통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발현해 나가며 이 과정은 외부 환경, 혼합 재료, 양생 조건 등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수화 메커니즘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외부의 충격이나 하중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거푸집(Formwork)은 구조체를 지지하고 형상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공기 단축이나 비용 절감을 위해 너무 이른 시점에 거푸집을 제거하면 아직 충분한 강도가 확보되지 않은 콘크리트 표면이 급격히 외부와 접촉하게 되면서 수분 손실, 온도 변화, 기계적 충격 등으로 인해 표면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장에서는 보통 압축강도 5MPa 또는 설계강도의 70% 수준에 도달하면 탈형이 가능하다고 간주하나 이는 실내 실험 .. 2025. 5. 1. 이전 1 2 3 4 다음